바나나: 효능, 칼로리(다이어트), 보관 방법

바나나는 칼로리는 낮으면서 칼륨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먹기도 편한 과일이지요. 보관하는 것도 쉬워 부담 없이 갖고 다니면서 틈틈이 꺼내먹기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바나나의 칼로리와 다이어트의 상관관계, 그리고 효능 및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나 칼로리, 효능, 다이어트, 보관방법

<바나나 칼로리>

바나나의 칼로리는 100그램 당 90kcal이고, 보통 1개의 바나나가 90~120kcal 정도 됩니다. 칼로리만 본다면 오히려 사과나 감자에 비해 높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요, 바나나는 GI지수가 50으로 낮고 섬유질이 풍부해 간식보다는 식사 대용으로 먹을 경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바나나 효능>

1. 다이어트 효과, 변비 예방

 

바나나에 함유된 펙틴이라는 성분이 장을 건강하게 해 주고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먹었을 때 포만감은 높은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고, 다량 함유된 펙틴과 섬유질이 소화를 촉진해 변비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2. 혈압 건강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탁월합니다. 따라서 몸속 불필요한 나트륨을 배출하고 혈압 조절을 도와 고혈압을 막아줍니다.

 

3. 항산화 작용

 

바나나에 있는 비타민 A와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피부 미백과 보습에 도움을 주고, 칼륨 성분이 얼굴 부기를 빼 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불면증 해소와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바나나 보관법>

1. 상온보관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으면 껍질이 까맣게 변해버리기 때문에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바나나에 검은 점박이 생겼을 때 가장 맛있는 상태로 후숙이 된 것이라고 합니다. 잘 익은 바나나의 껍질에서 볼 수 있는 거뭇거뭇한 점이 바로 슈가 스폿이라고 하며, 가장 달달한 상태의 바나나입니다. 상온에 보관할 때에는 원래 나무에 걸려있던 듯이 메달아 놓으면 후숙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2. 냉동보관

 

간혹 마트에서 할인을 할 때 1+1으로 사 올 경우가 있는데요, 바나나가 많을 때는 껍질을 벗겨 냉동실에 얼려두고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게 하나씩 꺼내먹기도 합니다. 저는 여름에는 얼린 바나나를 우유와 함께 갈아서 바나나 셰이크를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슬러시처럼 시원하고 맛있어서 시도해보시길 추천합니다.

 

3. 김치냉장고 또는 그린박스

 

여름 날씨에는 상온에 잠시만 둬도 벌레가 생기는데요, 이럴 때는 김치냉장고 감자 칸에 넣어두면 변색 없이 오래 둘 수 있고요. 신선제품 보관에 좋은 그린박스에서 나오는 푸드 컨테이너 또는 그린백에 담아두면 여름에도 며칠씩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 때문에 그린박스(친환경 기능성 보관용기 데비 마이어)를 세트로 구입했는데, 참 잘 산 것 같습니다.